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그 모습에 너무 놀랬어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던
그녀의 모습 너무 닮았어
(널 잊었다고 생각했어)
너를 본 건지 넌 어디 있는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을 하는지
쓸데없는 걱정으로 한숨만 짓네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 번 다시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 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짓진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생각하면 마음만 아픈데 아직까지 널 잊지 못하나
짓궂었던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서 들릴 것 같아
슬픈 일들도 좋은 추억도
이 눈물과 함께 담아 날려버리고
이젠 나도 나를 찾아 떠나가겠어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 번 다시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 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짓진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내가 너를 처음 본 곳
마지막 한 번 가보고 싶었어
비가 오는 이 밤길을 정신 없이 그냥 걷고 있네
한도 없이 걷다 보면 너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
언제나 언제나 (너를 지울 수 있나)
소리쳐 (너를 부르고 있어) 큰 소리쳐
너를 부르고 있어
절대 이 노래를 들으며 10억이 떠오르는 건 아니고1, 뭐랄까. 피아노나 키보드 위주의 음악과 묵직한 기타 리프가 자유자재로 오가는 게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는 필승보다 약간 순하다(?). '아이들' 시절 대장의 곡 중에 이런 분위기의 곡이 생각보다 많은 듯.
서대장의 본성을 드러낸 헤비메탈+얼터너티브 앨범인 <서태지와 아이들 3집>(1994)의 마지막 곡.
- 이 곡의 전반부 피아노 연주는 서태지가 직접 편곡해 GM대우 '토스카' 광고에 서태지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과 함께 수록되었다. 아마 이 광고로 10억을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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