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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태그 리뷰 1.

첫 시간입니다. 최근에 제가 산 세 앨범에서 타이틀 곡과 제가 선정한 곡을 리뷰해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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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가지마 - 브라운 아이즈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이별, 슬픔, 추억, 부드러운 간절함, 어울림

 들으면 이전의 '벌써 일년'이나 '점점'과는 다른 점이 느껴진다. SG워너비 같이 애절하고, 죽을 것 같이 슬픈 간절함이 아니라 슬픔이라는 감정을 힘있게 전달하면서도 부드럽다. 잔잔한 반주는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특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가 3번 반복되면서 음이 높아지는 부분이 가장 아름다운 부분인 것 같다. 또 이전 곡들에서도 그랬듯이 두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절정 부분도 아름답다. 

너 때문에 - 브라운 아이즈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이별, 슬픔, 추억, 부드러운 간절함, 어울림

 타이틀곡인 '가지마 가지마'보다도 나는 이 곡이 더 맘에 들었다. 아마도 예전에 많이 들었던 Backstreet Boys의 As long as you love me와 인트로 부분이 유사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인트로뿐만 아니라 이 곡은 매우 끌리는 후렴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지마 가지마'에서는 '가지마' 부분이 가장 좋았듯이 이 곡에서는 '너 때문에' 부분이 가장 좋다. (너 때문에라는 가사는 굉장히 자주 등장하지만 특히 후렴부분)



One (feat. 지선) - Epik High 5집 [Pieces, Part One]

시간, 시계 소리, 구원, 눈물, 슬픔, 상처, 어둠

 이 곡에서 가장 멋진 부분은 역시 Time is tickin′. T-Time is tickin′, tickin′ 부분인 것 같다. 곡의 시작 부분과 2절 시작 전에 등장하는 이 부분은 이전의 연주곡 '서울, 1:13 AM'과 이어져 어울리며 곡의 어두운 분위기와, 속도감을 더해준다. 지선 featuring으로 'Paris'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두 곡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좀 더 일렉트로닉한 분위기에 멜로디 라인이 더 중심이 되는 듯이 들린다.

('서울, 1:13 AM' 이후 'the future'를 연속해서 들어도 시계 소리가 잘 어울린다.)

우산 (feat. 윤하) - Epik High 5집 [Pieces, Part One]

비, 이별, 슬품, 추억, 비트

 윤하의 피쳐링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 윤하 앨범을 2장 갖고 있는 나에게는 윤하의 예전 노래들과도 그 분위기나 감정이 연결되는 것 같다.
 똑같이 빗소리로 시작되는 에픽 3집의 'Let it rain'과 비교를 해보려 다시 들어보았다. 'Let it rain'은 느린 비트에 반복적인 멜로디가 흐르면서 랩이 지속되다가 천둥소리와 함께 김종완의 보컬이 시작된다. 가사를 보면 랩이 더 느림에도 가사가 길다. 문장 문장 끊기지 않아있고, 행동 묘사가 많다. 우산도 비트는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랩을 할 때는 멜로디는 거의 없이 비트만 지속된다. 윤하는 김종완이나 지선에 비해서 신비감이 떨어지지만, 좀 더 현실적인 그리움이 더 잘 사는 것 같다. 또 가사는 짧게 짧게 끊어지면서 대화, 과거 회상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Let it rain' 이야기를 꺼내면서 하고 싶었던 결론, 결국 이 곡은 이전의 곡들과는 다르게 단순하면서도 감수성 어린 곡, 마치 비에 살짝 번진 수채화 같은 곡.



그대라면 - Alex 1집 [My Vintage Romance]

한눈에 반한, 고백, 하오체

 아마도 '다행이다'. '아이처럼'을 잇는 고백 노래를 노리지 않았을까. 가사를 그냥 글로만 읽으면 '~하겠소', '사랑하오' 이런 표현이 마치 이산이나 대왕세종에 나올 것 같지만, 이런 가사를 자연스럽게 하는 곡과 알렉스가 대단한 것 같다.

Waltz Lesson (feat. Whale) - Alex 1집 [My Vintage Romance]

세박자, 사랑의 시작, 감미로움

 왈츠 수업이다 보니 독특한 세박자 곡이다. 가사는 여자친구에게 왈츠를 가르쳐 주는 내용이다. 특별한 세박자와 가사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만 가사가 그다지 듣기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좋아 하는 곡은 아니다.
(여자들은 이 곡을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알렉스 너무 느끼하다 혹은 재수없다.' 아니면 '알렉스 너무 멋있어. 나도 왈츠 레슨 받아봤으면.' ???)
 결론적으로는 사랑을 왈츠를 배워가는 과정으로 비유해서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노래다. whale의 featuring은 잠깐이지만 적절한 순간에 들어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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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못한 이야기

                             보다는 앨범 리뷰 겸하기 정도.

 - 브라운 아이즈 앨범 제목은 너무 길다. 하지만 앨범은 멋있다.
   (포스터 2장이 왔는데 이건 너무 크다.)

 - 에픽 앨범 사진을 보면
맨 처음과 맨 마지막에 멤버 새명의 사진이 있다. 총 6장.
사진은 모두 NY와 Las Vegas에서 찍었다는데 (Miami는 없음)
다른 화보나 홍보용으로 사진들을 사용했을지 모르겠지만 6장만으로는 해외 간 것이 아쉽다.
 - 내가 생각하는 가상 설정
미쓰라 - '타블로 하고 당구쳐서 빚을 졌다. 침울한 표정', '담배를 피면서 또 이 빚은 언제 값지.' (투컷 참조)
타블로 - '당구치고 나오는 모습, 냉철한 이미지.', '미쓰라,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는 표정 다시 당구 칠 기세.'
투컷 -  '친구 미쓰라에게 돈 빌려주러 가는 모습. 평범함.', '차려입고, 돈을 꼭 받아내겠다는 표정.'

- 알렉스 앨범을 열어보면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컬러 사진과 흑백 사진 (이 것 때문에 CD장에 안 들어간다.)
곡 목록의 디자인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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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이별이란 태그는 추억, 슬픔과 항상 이어지는 것 같다.
이별 치고 옛 생각 하지 않을 수 없고, 기쁜 이별도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노래하는 노래는 없는 것 같다.

태그가 막상 곡마다 비슷비슷 한 것 같다. 더 다양하게 해야 되지 않을까.

곡마다 분량이 꽤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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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00wkd > 싱글 태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w2000wkd의 싱글 태그 리뷰 1.  (1) 2008/07/07
Posted by w2000wkd
  • 이제부터 일요일에 싱글 태그 리뷰를 꾸준히 쓰려고 합니다. (늦어도 월요일에는 올라가게)
첫번째 싱글 태그 리뷰

가급적이면 그 주의 신곡들을 리뷰하면 좋겠지만,
비교적 최신 곡과 제가 쓰고 싶은 곡들을 적절히 섞어서 쓸 계획입니다.

별점은
원래는 태그 대신에 별점을 사용할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음악을 단순히 별 다섯개로 평가할 수 없고 그 것으로 다른 음악과 비교할 수도 없지만
itunes에서 별점을 매기기 때문에 곡을 소개하는데 있어 제 생각을 표현하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별점을 매기는 기준이 주관적이고, 곡을 소개하는데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별점은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태그는
음악을 듣다보면,
슬픈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신나는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있고
잔잔한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시끄러운 음악을 듣고 싶을 때도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itunes에서는 아티스트나, 앨범 별로는 재생목록을 만들기 쉽지만
이런 곡의 특성들을 따로 모을 수가 없었습니다.
곡에도 '태그'를 붙일 수 있고, 그 '태그'별로 정렬할 수 있다면
'이별 노래', '비 오는 날 어울리는 노래', '우정과 관련된 노래' 등으로 정렬할 수 있단 생각에
일단 임시방편으로 그룹짓기에 태그 형색으로 써봤었습니다.
물론 제가 듣는 수많은 음악에 이렇게 태그를 다 붙이기는 힘이 들어서 요새는 태그를 잘 안 붙였습니다.

하지만 곡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이런 태그를 쓰면
노래를 직접적으로 들려줄 수 없는 블로그 환경에서
노래를 소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않을까해서 태그를 씁니다.
(물론 제 itunes의 태그를 더 추가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

태그의 종류로는 곡의 소재, 감정, 느낌, 들으면 어울리는 상황 혹은 시간 등을 쓰려고 합니다.

디자인은
이즘의 싱글 리뷰 방식보다는 (가운데 아티스트 사진 밑에 리뷰가 써 있다.)
mF의 앨범 단평 방식이 (왼쪽 오른쪽 엇갈려가며 앨범 사진 있고, 그 옆에 단평이 있다.
더 맘에 들지만
같은 블로그에서 앨범 단평과, 싱글 단평이 헷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글꼴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더 좋은 점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그래서 보통 6곡 정도 하면 위와 같은 것이 2개 연속으로 있게 되겠습니다.

이번 주는 위 세 앨범에서 두 곡씩 뽑아서 쓰고 앨범에 대해서도 짧게 쓰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즉, 오늘 내로 어쩌구 저쩌구 부분을 다 채워야 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세 곡 더

그리고 그 부분을 다 채워서 글이 완성되면 이 글은
싱글 태그 리뷰 1로 바뀌고 발행이 되고
이 글의 앞부분의 소개 부분은 다른 글로 옮겨서 비공개로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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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My curse - Killswitch Engage

My curse는 리듬게임 Guitar Hero 3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인데
Killswitch Engage라는 밴들를 잘 모름에도 굳이 소개하려는 이유는


곡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 링크 : http://kr.youtube.com/watch?v=iPW9AbRMwFU

곡을 들으면

잔잔한 기타 멜로디로 시작하는구나.
이제 디스토션 기타가 들어가면서 락적이게 되네.
잘 나아가던 리프가 갑자기 변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
그리고 갑자기 들려오는 보컬의 스크리밍(!)
아 이 곡은 메탈 코어구나.(!!)

보컬이 소리지르다가 노래부르니까 목소리가 사뭇 장엄하다.
노래의 반이 소리지르는 거네.
일반 락밴드 보컬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가 다시 바뀐다.
소리지르며 페이드 아웃.
수록된 앨범 사진

수록된 앨범 사진 ...


처음에 곡이 내가 좋아하는 Nell의 Promise me나 1:03처럼 서정적일줄 알았다.
락에 있어서 서정성, 어떤 감성은 멜로디를 통해서 나오고
Metal의 반복적인 리프와 스크리밍은 그것에 반대에 서있다.
그런데 이 곡은 그 둘의 묘한 공통부분을 찾은 듯한 느낌이랄까?

킬스위치 인게이지의 작품중에서 극도의 서정성과 이모셔널리티를 과시하는 작품이 아닐까 한다. (중략) 그런 메틀의 순수성을 잃은 작품이 난무하는 가운데도 본작의 경우는 킬스위치 인게이지가 이룩했던 진정한 의미의 헤비니스+이모셔널리티의 조화를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는 평도 있다.
(위의 링크에서 Killswitch Engage과 곡에 대한 자세한 감상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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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Jukeon 전문가 스페셜
http://mpaper.jukeon.com/expert.jo

Jazz, Classic, Rock, 음악 기네스
네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관심 분야가 Rock이라서 들어가서 글을 읽고 있는데, 그 음악 장르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모(emo), 개러지락, 메탈코어와 같은 다양한 락 분야들은 말로만 된 설명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직접 그 음악들을 듣고 '아, 이런 음악을 @@라고 하는구나.'하고 느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Jukeon 전문가 스페셜의 장점은
"소개된 음악을 바로 들어볼 수 있다"
는 것이다.


IZM과 같은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이 음악 들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도 다른 곳에서 찾아서 들어야 한다.
음악 블로그의 필자의 입장에서도
'내가 소개하는 음악들을 들어봐야, 혹은 들었어야 내 글에 공감하거나 비판할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한다. 물론 글이 그 음악을 잘 표현해주어야겠지만
백文이 불여일이라고 백 개의 글 보다 한 번 듣는 것이 더 낫다.
(블로그에 음악을 합법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돈을 내고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옆에서 잘 아는 사람이 얘기해주면서, 그 음악을 들어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 스페셜은 비록 서로간의 대화는 불가능하지만 웹 상에서는 이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전문가 스페셜에서는 글에 소개된 음악들을 jukeon을 통해 바로 들어볼 수 있다.
(들으면서 글을 읽을 수도 있다.)
물론 jukeon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1분만 들을 수 있지만, 1분만으로라도 그 글을 이해하는데는 큰 도움이 된다. (부족하다 싶으면 유료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고, 곡을 다른 경로로 구해볼 수도 있겠다.)



특히
락과 같은 경우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락을 듣고 느껴볼 수 있고,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르와 밴드를 찾아서 다른 음악도 들어보고, 더 자세한 글도 찾아보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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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TAG Jukeon, rock
1. 라라라 - SG워너비

  컨트리 음악이 우리나라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데, 왜 굳이 SG워너비가 컨트리 풍을 선택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평을 봤다. 일단 컨트리를 선택한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같다. 리메이크 앨범에서도 하모니카가 쓰여서 아주 어색하지는 않다. 하지만 대중에게 인기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SG워너비도 지금까지의 자신과 차별을 두기가 힘들겠지만, 장르말고 곡의 구성을 바꾸는 것이 더 필요할 것 같다.

2. 취중진담 - Fly to the sky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 김동률의 원곡은 반주가 단순해서 가사와 맞는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원곡 보다도 이후에 진짜 취중에 고백하는 용으로 많이 쓰여서 그런지, 화려한 반주 없고 노래가 좀 틀리더라도 진심이 담겨있도록 부르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On air에서 이범수가 부른 것도 그런 점에서 좋았다. 그런데 Fly to the sky는 좀 너무 잘 부르는 것 같다. 게다가 두 명이서 부르기도 하고. 아카펠라 편곡은 곡을 고급스럽게 만들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시대가 바뀌면 고백도 더 멋있게 바뀌어야겠지만, 그렇다고 Fly to the sky처럼 노래하며 고백하기는 힘들 것 같다.

3. My name is Yozoh - Yozoh with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앞에 곡들에 비해 신곡은 아니지만 최근에 김태희나오는 올림푸스 디카 cf에 배경으로 쓰였다. 예전부터 꼭 다 들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듣고 나서도 계속 좋은 곡. 가사가 반복적이고 단순하지만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곡 후반의 작은 변화와 애드립같은게 들어가는 부분을 더 멋있게 만든다.
'My name is Yozoh, 언제나 신나는 밴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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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안녕하세요, w2000wkd입니다. ZF 선생님의 시험에 의한 결강으로 제가 수업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케임브리지 대중 음악의 이해'(사이먼 프리스, 윌 스트로, 존 스트리트 엮음, 장호연 옮김)이라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음... 원래는 저는 팝 부분을 맡으려고 했는데, 결강에 대한 보충이라 락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락에 대한 이해는 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으니까요.
필명은 당분간 WTT로 하겠습니다. Zf와 맞추기 위해 긴 필명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w two thousand?)

진정성으로의 락

WTT : ZF 선생님이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죠??

학생1 : 첫 시간에는 락의 정의에 대해서 했고, 지난 시간에는 저항정신까지 했어요. 다음 시간에는 락의 역사를 살펴본다고 했고요.

WTT : 그럼 이번 시간은 역사에 들어가기 앞서 한 번 락을 다르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문희준은 락인가요? 버즈나 F.T 아일랜드는 어떻죠?



학생2
: 락은 (필기 내용을 읽는다.) 드럼-베이스가 만드는 비트가 강하고, 기타류가 주 멜로디를 이루는 음악이라고 했으니까 모두 락 아닌가요?

학생3 : 저도 그게 헷갈렸는데, ZF 선생님이 락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락 매니아들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WTT :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수업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락이 아니다.'기 보다는 '락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가 정답입니다. 그것은 락에서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진정성이란 무엇일까요? 다음을 봅시다.

'진정한'이라는 말은 상업과 유행, 모방, 영감의 결핍 등으로 인해 타락하지 않은, 직접적이고 정직한 것으로 보이는 그런 음악, 음악가, 음악 경험을 가리킨다. '진정한'은 진실의 느낌, 독창적인 창조력, 조직적인 공동체 감각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음악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 p.224

WTT
: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진정성이 음악 안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정성은 아티스트가 음악에 '집어 넣은' 것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비평가와 청중이 '부여'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진정성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 진정하다는 것은 스스로 만든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대중 음악 곡들이 가수,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연주자 등이 나눠져 있다는 것과는 다르게, 락밴드는 이런 과정을 모두 해내지 못하면 실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 받을 수도 있죠. 또 이 말은 유행을 따르거나 모방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 고유의 창조성이 있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외라는 측면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단군신화에서 호랑이도 사람이 되었다면 곰이 '진정한' 것이 아니게되죠. 즉, 대다수의 락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가 유명해지기를 바라면서도 그렇게 된다면 한편으로는 너무 일반화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죠.

학생4 : 이러면 진정성은 좀 모순된 개념이 아닐까요?

WTT : 네 맞습니다. 락이 그렇듯이 진정성의 중요한 점은 진정성이 한가지로 특징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또 그 요소들끼리 대립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것은 예술가가 추구하는 방향, 대중의 기호로도 볼 수 있죠. 이런 진정성의 서로 다른 측면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표를 보죠.

록의 모든 장르가 진정성을 핵심적 가치로 강조하지만 모두가 이를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우리는 록의 진정성에 관한 두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략)

낭만주의적 진정성
다음과 같은 사항에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전통, 과거와의 연속성
뿌리
공동체 감각
대중주의
핵심적, 본질적 록 사운드가 있다는 믿음
포크, 블루스, 컨트리, 로큰롤 스타일
점진적인 스타일 변화
신실함, 직접성
'라이브적임'
'자연스러운' 사운드
음악 테크놀로지 은폐
모더니즘적 진정성
다음과 같은 사항에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실험과 진보
아방가르드
예술가의 지위
엘리트주의
록 사운드가 개방되어 있다는 생각
클래식, 예술 음악, 소울, 팝 스타일
급진적이거나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화
아이러니, 냉소, 모호함
'레코딩적임'
'충격을 주는' 사운드
테크놀로지 찬양
-p.231,232

WTT
: 글만으로는 쉽게 감이 오지 않죠? 아마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자신이 어떤 락을 더 좋아하는지 위의 구분으로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모더니즘적 진정성의 밴드로 제가 좋아하는 muse를 들 수 있겠네요. muse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오른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밴드는 두가지 측면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예도 있죠.



U2
airventure
때때로 연주자들은 기나긴 경력 도중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서 볼 때 U2의 경우가 흥미롭다. 이들은 사운드를 실험하는 록 모더니스트로 출발했다가 낭만주의의 국면으로 재빨리 접어들어 미국 남부의 꺼칠한 록과 블루스 전통을 찬양한 [Rattle and Hum]으로 정점에 올랐다. 1990년대에 U2는 [Achtung Baby]에서 초기 모더니즘으로 눈부시게 귀한했는데, 하지만 낭만주의적 장대함과 서사적 록의 야망은 버리지 않았다. 이렇듯 다른 형식의 진정성이 서로를 갱신할 때 복잡함과 활력, 예술적 혁신으로 찬양되는 작품이 만들어진다. -p.235




WTT
: 그럼 숙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가 어떤 진정성의 측면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써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모든 기준에 대해 분석할 필요없이, 이러이러한 것으로 볼 때 이 밴드는 이런 경향이 있고, 저러저러한 것으로 볼 때는 저런 경향도 있다는 식으로 써오면 됩니다.
다음 주 수업은 ZF선생님이 할텐데 제출은 어디다 하냐고요? 음. 이 글에 트랙백을 다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늦어서 죄송한 보충수업을 마치고, 다른 수업에서 뵙도록 하죠.



-------
책에서의 표현은 모두 '록'으로 되어있지만, 여기서는 '락'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다음 강의는 좀 더 일찍 준비하여, 더욱 알차도록 하겠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w2000wkd
http://www.flickr.com/photos/tonivc/2283676770/

http://www.flickr.com/photos/tonivc/2283676770/


Nell을 원래 좋아했고, 새 곡에 항상 놀라곤 했지만

'기억을 걷는 시간' 이 곡은 듣자마자 별 5개를 주었다.

- Rearrange 앨범 [Let's take a walk]를 통해 시도되었던 밝은 슬픔.
- 라이브로 들어도 좋을 정도로 발전한 보컬 김종완의 노래 실력.
- 넬 특유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리듬과 시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가사
- 넬의 특징이자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나친 슬픔, 잔인한(?) 가사의 영향이 적다.
(앨범의 다른 곡들의 가사는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다.)

넬의 색 자체가 그래서일지 모르겠지만
이 노래는 늦가을, 초겨울에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가사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눈시울이 붉어져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어떡하죠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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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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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내한공연을 본 zf에게 자랑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라이브 앨범을 샀다!!

Intro 곡은 강렬한 클래식 곡으로
  프로코피예프 -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조곡 中 '몬테규家와 캐플릿家'
   Sergei Sergeevich Prokofiev - Romeo and Juliet Suite No.2 Op.64c Balle Montague and Capulets (Dance of the Knight)
인데 들어보면 누구나 알만한 곡이다.

곡 목록을 보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계속된다.

Song lists

CD1 (16일 공연)


DVD1 (17일 공연)


CD는 공연장의 함성 같은 것 때문에 정규 앨범에 비해 아쉬운 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라이브 앨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MUSE는 라이브에도 강한 밴드이기 때문에 음악의 질은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앨범과는 조금씩 다른 부분을 찾아내면서 듣는 것이 재미있다.

DVD는 공연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에서 작은 동영상으로만 보던 공연 무대를 큰 화면에 깨끗한 화질과 높은 음질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다만 기타나 드럼, 베이스의 연주에 집중해서 보기에는 화면이 빨리빨리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DVD는 사진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

앨범 자켓에는 콘서트 사진 (전체적인 것과, 멤버당 한 컷씩) 이 있고, 다른 것은 없다. 라이브 앨범이다보니까 정규앨범처럼 앨범 자켓을 준비하지는 못한 듯 하다. 하지만 영국판은 좀 더 큰 것 같고, 혹시나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Special Edition 같은게 나온다면 뭔가 추가되겠지.

글쓰다가 알아낸 사실.
http://haarp.muse.mu
이 페이지가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2008년 4월부터 열린다니 내일이면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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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사실.
같은 수, 목 10시 시간대에 방송하는 온에어와 누구세요? 중
지금 온에어만 시청하고 있으므로 제대로 된 비교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두 드라마의 메인이 되는 곡들은 내가 좋아하게 된 곡이어서 뭔가 비교를 하고 넘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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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 한가지말 - F.T 아일랜드

온에어는 독특한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 드라마를 찍는 드라마? 아직은 드라마가 제대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드라마 속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면 이 드라마가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 (드라마 너무 많다.)

설정 외에도 캐릭터들도 독특하다. '뉴하트'에서 모든 캐릭터들이(악역으로 평가되는 캐릭터들도) 좋은 면,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여졌다면 온에어의 캐릭터들은 모두 단점이 있다. 배우 오승아, 프로듀서 이경민, 기획사 장기준, 작가 서영은 등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어서 계속 충돌을 만든다. (장기준은 제외)

이런 캐릭터들이 얽혀 짜증나는 상황이 끝나고, 시원하게 나오는 음악은 바로 '한가지말 - F.T 아일랜드'이다.
F.T 아일랜드의 '사랑앓이'같은 곡이 감정이 많이 실려있어서 불편하다면, 이 곡은 그런 점이 덜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내가 한가지 못하는 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원곡을 들어보면 이 멜로디가 반복되고, 가사도 별로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곡을 열고 닫는 기타 솔로 부분이 멋져서 좋아하게 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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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 Merry go around - 한집 (작곡 이재학)

누구세요?는 제대로 보지 못해서 드라마의 내용은 잘 모르겠다.
(...)

하지만 메인이 되는 곡은 드라마 이전부터 알고 있던 곡이었다. Fluxus와 함께했던 Daum UCC fiesta Musics에 나왔던 'Merry go around - 한집'의 주 리듬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이 곡이 나온 적이 있는지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이 곡의 작곡가인 러브홀릭의 이재학이 OST에 참여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어쨌든 밝고 경쾌한 리듬과 한집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Daum UCC fiesta 음악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곡.
싱글로 발표된 곡이 아니어서 주목을 받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내가 좋아했던 곡을 드라마에서 듣게되니 기분 좋았다. (그럼에도 누구세요? 안보고 있는 필자.)

UCC에 사용하라고 공개된 음원이니 올려도 될 거라고 생각한다. (원곡, MR, piano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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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1. 요즘 '음악론의 기초'라는 일반 교양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주로 클래식에 국한되는 강의이긴 하지만 한 학기 다 듣고 나면 이런 음악 감상을 쓰는게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2. 산 앨범에 대한 글은 나중에 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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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2000wkd

아무리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에서만.

그리고 내 맘대로.


선곡표(DJ Zio) - Epik High - Epik High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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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을 정도로 중요한 앨범이고, 나에게도 Epik High를 믿고 한 곡도 안 들어보고 샀지만 매우 만족스런 앨범이었다. FAN, LOVE LOVE LOVE가 타이틀로 떴지만, 이 앨범에서 굳이 선곡표를 꼽았다. 앨범을 듣다가 나를 깜짝 놀라게 한 곡도 이 곡이었고, 그로 인해 이 노래 제목들을 다 찾아보게 하였다. 또 앞의 두 타이틀도 좋지만 앨범이 전체적으로 좋다는 의미로 이 곡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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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 To Mucosa - Various Artists [하얀거탑 OST]

하얀거탑은 몇 번 보지 않은 드라마지만, 그 OST는 좋았다. 이 곡은 긴장감이 넘치는 곡으로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이다. 하지만 앨범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는 대사들이 음악 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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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 이기찬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포지션의 하루라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연초 발라드를 평정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는 제목 '미인'은 신중현의 미인을 노린 전략이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작곡가 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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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동안 - K,will - K,will 1집 [왼쪽 가슴]

천일동안은 원래 이승환의 곡인데, K,will이 자신의 가창력을 보여주기 위해 리메이크한듯 하다. 타이틀곡 왼쪽 가슴보다 이 곡이 더 맘에 들었다. 나에게 K,will이라는 신인가수의 발견과 옛날 명곡의 재발견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는 곡이다. 올해 나왔던 이승환의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도 천일동안에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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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 Run (feat. Outsider) - MC Sniper
                 - MC Sniper 4집 [How Bad Do U Want It ?]

봄이여 오라 (feat. 유리) 대신에 이 곡을 꼽은 이유는 바로 가장 빠른 래퍼 Outsider 때문이다.  single은 발표했었지만 올해 진실게임에 나와서 얼굴을 알리더니, 이 곡이 나왔고, 얼마 전 1집 음반을 냈다. MC Sniper에 다시 관심가지게 된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이 앨범은 제목 '얼마나 절실하니?'와 동명의 곡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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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 김아중 - [미녀는 괴로워 OST]

하마터면 빼먹을뻔 했다. 영화도 메시지는 좀 불분명했지만, 재미있었고 다른 음악들도 좋았다. 이 곡의 한가지 단점은 너무나도 단순한 가사. 물론 단순한 가사 덕에 누구나 아는 노래가 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마리아 빼면 남는 가사가 없다.  러브홀릭의 이재학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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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 SG워너비 - SG 워너비 4집 [The Sentimental Chord]

얼마 전 발표한 NY음반은 정말 왜 이렇게 리메이크를 했을까하고 크게 실망했지만, 4집은 좋았다. 아리랑, , 한여름밤의 꿈의 타이틀보다 이 곡을 고른 이유는 이 곡이 앨범에서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가시리보다 더 토속적인 가사도 좋고 상투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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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소나타 - IVY - IVY 2집 [A Sweet Moment]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춤 모두 크게 흥행(?)했다. IVY는 1집 때에도 댄스곡과 발라드곡이 각각 한 곡식 떴는데, 이번에도 후속으로 나온 이럴거면도 히트했다. 앞부분 목소리의 주인공은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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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s - M.C the Max - M.C the Max 5집 [Returns]

Returns는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일단은 오랜 소송을 마치고 M.C the Max가 돌아왔다는 것과, "우리 원래 밴드에요.(발라드 가수 1명이 아니라)"라는 본래 장르로써의 귀환이다. 그 것이 어색하지  않게 이 곡은 신나게 잘 만들어졌다. 발라드 타이틀은 가슴아 그만해였으나 사랑을 외치다를 싱글로 발표한 것으로 보아 제목에 '사랑'이 들어가야 노래가 뜬다는 법칙을 의식한 듯하다.
그나저나 이 앨범을 Part1,2에 두개를 합친 완결판까지 내서...     사진은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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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 이적 - 이적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나는 앨범보다는 이 한 곡이 마음에 든다. 다만 이 앨범 제목 '나무로 만든 노래'는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잘 지었다. 대단한 가사.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 역시 이적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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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Again - 럼블피쉬
                       - Rumble Fish 3집 [Open The Safe]

Rumble Fish가 또 희망가를 선택했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웃음짓게하는 곡이니까. 이 앨범을 듣고 나서 Rumble Fish를 다시 보게 된 것 같다. 밝은 곡으로는 그 여자의 하루, 슬픈 분위기 곡으로는 봄이되어 꽃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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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ve done - Linkin Park - [MINUTES TO MIDNIGHT]

오랫동안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What They've done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싱글이 앨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Hybrid적인 요소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번 앨범과 Linkin Park는 대단하다. Bleed it out, Given up, No More Sorrow와 같은 강력한 곡들과 Valentine's Day와 같은 다소 차분한 곡들이 같이 있어서 더 좋았다. (사진은 앨범사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