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rhapsodize...

WS SPECIAL

mindFULL의 락 이야기mindFULL의 앨범 단평w2000wkd의 싱글 태그 리뷰

FEATURING BLOGG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서야 2집을 듣게 되었는데, 쭉 듣다보니 참 상쾌하다.
굳이 deb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더라도, 다른 여성보컬을 불러오거나 멤버들을 활용(?)한 곡에서 드는 느낌은 ‘구질구질하네’가 아니라, ‘오, W의 느낌이 나는걸?’ 정도랄까. (물론 W는 Whale을 영입하면서 이전 멤버들은 악기와 작곡에 충실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하튼, 괜찮다.

also posted on mindFULL.station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mindFULL > alb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퍼톤즈, New Standard  (0) 2008/06/06
김동률, monologue  (0) 2008/03/26
ZF의 2007년의 음악 #1 - 앨범  (0) 2007/12/30
당했다!  (0) 2007/11/11
변화를 환영합니다 - Linkin Park의 Minutes to Midnight(2007)  (6) 2007/05/20
이적, 그 자신을 찾다  (0) 2007/05/11

(go to top)

요새들어 이상하게 내 머리를 맴도는 음악들이, 이른바 '무난한 2000년대 락음악'이다. 장르로는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찾아보니 대충 'post-grunge'나 'emo', 'post-hardcore'라고들 하나보다.

내가 이런 음악들을 왜 듣게 되었나 생각해보니 나오는 게 바로 스타크래프트 중계다. 질리도록 틀어주지 않나. 나야 원체 락을 좋아하다 보니, 배경음악용으로는 들을 때에는, 참 거부감 없고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원체 그런 류의 음악이 트렌디해서, 거부감 없이 잘 찾아오는 음악이니까.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음악들은, '리그가 끝나면' 잘 안 듣게 된다. 보통 한 리그가 길어야 4~5달 정도 하니까, 딱 그정도가 그런 음악들의 유효기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트랜드라는 것이 그런 거겠지. 조금 잔인하게 말하면, 단물 쪽쪽 빨아가며 '맛있다~' 하며 씹다가, 언젠가는 뱉어야 하는.

덧붙임. 린킨파크 3집은, 그들이 애시당초 2000년대의 트렌드를 꽉 잡고 있던 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참 안 질린다. 트렌드에서 벗어난다는 것, 변화라는 것은 그런 건가보다. "솔직히 What I've Done"은 잘 안 듣기는 하는데, "The Little Things Give You Away"는 정말 신기하게도 안 질린다. 계속 듣게 된다.

originally posted on ZF's dream station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1.
개편. 할겁니다. -_-;

일단 눈에 보이는 변화로는, 11월 이후 여섯달만에 skin by ZF_ 달린 스킨을 만들게 됐는데, 그걸 위랩에 투입시키려고 합니다; 보다 화려한 비주얼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제 실력이 워낙 미진해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노력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위랩을 좀 정비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이정도면 그냥 투톱체제라고 인정해야 할 거 같은데, 글별로 필진 구별이 잘 가지 않는다는 것, 그런 자잘한 면을 보강하는 작업과, 투톱에 해당하는 저와 w2000wkd씨(...)는 협의를 통해 글 주기를 비정기가 아니라 정기로 돌린다던가, 그런 걸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글이 좀 밀려있죠? ... 4월 6/13일치 <ZF선생의 락 이야기>와 4월 20일치 <ZF의 앨범단평>(예, 앨범을 샀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세개가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내일이면 4월 27일치 <ZF의 앨범단평>까지 올라와야 하는(네. 또 샀어요 ㅠㅠ), 아아, 창작의 고통이 턱밑까지 올라온 관계로 좀 쉬겠습니다, 이런 건 절대 아니구요. 시험기간이라서... (고3이에요 저 ㅠㅠ) 밀린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튼,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4월 27일치 앨범단평은 내일 또는 '4월이 가기 전'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2. 4월 20일치 앨범단평은 앨범이 하나인 관계로 해당 앨범의 장문 리뷰로 대체됩니다. 에픽하이의 <Pieces, part one>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3. ZF선생의 락 이야기는 두 편이 한 편으로 묶여서 '다음 주 일요일이 오기 전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4. 어, 수업 하나가 결강이네요? 괜찮습니다. 보충수업 하실 분이 나타나셨으니, 그 분을 기대해보자구요.

5. we rhapsodize에서, 또 하나의 수업을 암암리에 준비중입니다. 곧 시작할 분위기인데, 기다려봅시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새 글 들고 돌아올 그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mindFULL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으로의 활동을 알려드립니다~  (0) 2008/04/26
we rhapsodize 개편 완료!  (2) 2007/05/27

(go to top)

그러니까, 내가 음악을 듣는 기준은 보통 사운드였다. 린킨파크(...)덕에 락의 세계에 경도된 이후, 나는 철저히 락을 들어왔으며, 나의 mp3 플레이어에는 린킨파크, 넥스트, 콘(KoRn)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빼곡히 차있었으니까.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도 변하더라. 음악을 듣는 기준이 사운드인 건 여전하지만, 언젠가부터 나는 메시지를 절실히 찾게 되더라. 넥스트의 영향으로 조금은 무거운 메시지들에 공감하던게 과거였다면, 요새는 보다 '절실한', 그런 음악들에도 쉽게 빠져들고 있다.

약 13GB 정도 되는 음악이 차있는 내 iPod에 들어있는 음악을 하나씩 살펴보면, 무언가 조금 기묘한 공존이 숨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라디오헤드와 김동률이, 콘과 소녀시대가 함께 들어있으니 말이다. 그 많은(사실 많다고 하기는 조금 부끄럽지만) 음악들에서, 김동률의 는 어떤 의미일까, 잠시 생각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앨범은, 내 심금을 울리는 음악의 정점이다. '출발'의 상쾌함, '그건 말야', '오래된 노래'의 절절함, 'Jump'와 '아이처럼'이 다시 선사하는 상쾌함, 'The Concert'에서 느껴지는 3박(혹은 6박)의 경쾌함, 'Nobody'와 '뒷모습'의 잔잔함, 그리고 클라이맥스, '다시 시작해보자'의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분출, 코끝이 찡해질 정도의 음악에 대한 사랑고백, 'Melody'까지. 그러니까, 이 앨범은 내 감정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사정없이 뒤흔드는 듯한, 그런 느낌마저 느껴지게 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이 '뒤흔든다'는 건, 트랙 배치가 감정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뜻할 수 있다. Jump와 아이처럼이 이어지는 건 확실히 부자연스럽고, 뒷모습은 조금 뜬금없는 분위기마저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한가. 이 앨범은, 어쩌면 그렇게 '읽으면서' 듣는 앨범이 아닐 지도 모르는데. 독백과도 같은 음악의 '나열'과도 같은 앨범에서 우리가 트랙의 배치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앨범은, 예전의 나였으면, 이렇게 몰입해가면서까지 들을만한 종류의 앨범은 전혀 아니다. 나도 변한거겠지, 그런 생각이 든다.


꼬랑지. 이 앨범을 들으며, 이상하게 이적이 떠올랐다. <나무로 만든 노래> 때문이겠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mindFULL > alb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퍼톤즈, New Standard  (0) 2008/06/06
김동률, monologue  (0) 2008/03/26
ZF의 2007년의 음악 #1 - 앨범  (0) 2007/12/30
당했다!  (0) 2007/11/11
변화를 환영합니다 - Linkin Park의 Minutes to Midnight(2007)  (6) 2007/05/20
이적, 그 자신을 찾다  (0) 2007/05/11

(go to top)

한동안 너무 저만 올리는 거 같아서, 새 글이 올라올 때까지 좀 기다리고 있었다는 ZF가 드디어 글을 올릴 타이밍을 찾았습니다!

2007년이 드디어 끝나갑니다. 기대하던 음반들이 참 많이 나온 한해였는데요, 일단 앨범부터 정리해보죠. 다음 글에서는 곡을 뽑을거구요. 아, 이 앨범들은 (딱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가 산 앨범들에서만 꼽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올해 워낙 옛날 앨범들 사느라 돈을 많이 쏟아부어서, 다양한 장르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pik High, Remapping the Human Soul

에픽하이의 새로운 시작을 멋지게 장식한 앨범입니다. ‘보통 힙합’에 불과했던 1집, 한계가 분명했던 2집, 대중의 취향에 다가갔던 3집을 건너, 4집까지 온 그들이 선택한 카드는 철저히 그들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었고, 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철저히 비대중적인 선택이었지만, 판매량은 꽤나 높았죠. 이는 대중을 노리고 나온 수많은 앨범들이 보여줬던 ‘실패’와 매우 대조적이며, 고무적인 성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곧 나올 에픽하이 5집이 기다려집니다.

추천 트랙 : 白夜, Mr. Doctor, , Fan, Love Love Lov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해철, The Songs For the One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앨범입니다. 근래 보기드문 장르 중 하나가 재즈고, 대형 밴드가 생으로 녹음하는 앨범도 거의 없어졌다시피 했는데요, 컴퓨터에 의한 짜깁기를 최대한 배제한, 원샷 녹음 방식을 택한 이 앨범의 시도는 훌륭합니다. 사운드의 퀄리티 역시 훌륭하구요.

하지만 보컬은... 많이 아쉽긴 합니다. 나이를 감안해야 하긴 하겠지만서도요.

추천 트랙 : 재즈 카페 (보컬의 아쉬움이 없는 곡 중 하나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적, 나무로 만든 노래

전자음악 삘 나는, 혹은 훅(Hook)이 강렬한 곡을을 잘 만들던 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2007년 들고나온 앨범은 나무로 만든, 즉 어쿠스틱한 노래들이었죠. 멋진 시도였고, 그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적 특유의 성찰이 듬뿍 담긴 가사부터, 듣기 한없이 편안한 음악까지. 늘 실험적인 모습을 추구했던 그에게는, 이런 것도 일종의 실험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참, 소극장 공연은 정말 감동이었다는...

추천 트랙 : 노래, 다행이다,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먼 길을 돌아온 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승열, In Exchange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앨범으로 꼽고 싶은 앨범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목소리의 승리입니다. 호소력 짙은 보컬은 모든 일상, 메시지, 성찰, 그 모든 걸 가슴 깊이 와닿게 합니다.

말로 하니, 별로 쓸 말이 없군요. 이 앨범은 직접 들어야 그 감동이 배가 되는 앨범이니까요.

추천 트랙 : 기억할게, 가면, 우리는, 시간의 끝, 새벽, 아침의 문, 아도나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Linkin Park, Minutes to Midnight

린킨파크만큼 장르를 꼽기 어려운 밴드도 드물었습니다. 뉴 메탈이네 뭐네 하지만,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워낙에 ‘유니크’했으니까요. 결국, 이들은 하이브리드 혹은 뉴 메탈의 ‘창시자’ 그 자체가 되어버렸죠.
그런 그들이 변신을 시도한 앨범이 바로 Minutes to Midnight입니다. 변신은 성공적입니다. 한 번만 더 우려먹으면 나락으로 떨어졌을 타이밍에 시도한 변신이었고, 앨범의 퀄리티는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다고 느낄 정도니까요. 그러나 이 앨범은 기대했던 만큼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앨범은 아닙니다. 그들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게 하는 앨범정도랄까요?

추천 트랙 : Wake, Given Up, Shadow of the day, What I've done, The little things give you away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zziquai Project, Love child of the century

2집 <Color Your Soul>에서 1집 <Instant Pig>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버리고, 조금 댄서블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클래지콰이였다지만, 그들의 자산은 부드러움이었습니다. 2집 리믹스 앨범인 <Pinch Your Soul>의 타이틀 격인, ‘Love Mode’가 그 증거랄까요.
이 앨범은 그러한 부드러움의 극단을 보여준 앨범이라 칭할 만 합니다. 물론 ‘생의 한가운데’가 강한 비트를 보여주긴 했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Lover Boy’, 혹은 ‘Gentle Giant’가 보여준 부드러움에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드러움은 3집 리믹스에 해당하는 <Robotica>에서 산산조각나지만 말입니다.

추천 트랙 : Lover Boy, Gentle Giant, 피에스타, Romio N Juliet, 금요일의 Blu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Michael Giacchino, Ratatouille

개인적으로, 저는 <라따뚜이>를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고 싶습니다. 그만큼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되는 영화였으니까요. 세세한 그래픽 표현에서부터, 매우 적절했던 음악까지. 그래서, 저에겐 올해 최고의 영화는 <라따뚜이>입니다.
<인크레더블>을 맡은 적이 있던 마이클 지아치노가 다시 한 번 브래드 버드 감독과 호흡을 맞춘 <라따뚜이> OST는 샹송과 유럽의 분위기를 적절히 버무린 듯한 느낌이 납니다. 죽어라 락만 듣던 저에겐 그 모든 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달까요.

추천 트랙 : Le Festin, Souped Up, Ratatouille Main The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Eternal Morning, Soundtrack to a lost film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앨범입니다. 한국에선 거의 없다시피한 장르와도 같은 게 인스트루멘틀 힙합이니까요. 게다가 이를 시도한 게, 주류 뮤지션으로 완벽하게 발돋움한 타블로, 그리고 페니라니!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퀄리티는 분명 괜찮은 거 같은데, 따로 꼽아볼 만한 곡인 몇 곡 없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이 ‘사운드트랙’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요. <The Songs For the One>과 함께, 올해의 가장 주목할만한 시도로 꼽을 만한 앨범이라 말할 수 있을 듯싶습니다.

추천 트랙 : White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zziquai Project, Robotica [올해의 반전]

눈치가 좋으신 분이라면, 이 글이 대개 발매순을 따라가고 있음을 눈치채셨을텐데요, 이 앨범을 보신 분은 ‘아, 마지막이겠구나’ 하셨을 겁니다. 여하튼, 클래지콰이는 부드러움의 극단을 보여주었던 전작 <Love child of the century>의 리믹스 앨범 격으로, <Robotica>를 발표했습니다.
앨범을 리핑하고, 첫 트랙이 재생되던 순간, ‘아!’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3집과는 너무 다른 사운드, 2집의 ‘Fill this night’을 능가하는 사운드가 흘러나오는 거 아닙니까. 분위기는, 딱 ‘클럽에 걸어놓기 좋은’ 정도의, 분위기. 올해를 매우 대중적으로, 조용히 마무리하나 싶었던 DJ 클래지콰이씨, 이렇게 한해가 끝나갈 때쯤, 멋진 반전을 준비했던 건가요! 리믹스는 클래지콰이씨가 한 게 아니니, 뭐라 말하긴 힘들겠지만, 신곡 여섯곡은 모두 들어보심을 추천합니다. 클래지콰이가 달라 보일 것이며, 그들의 4집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테니까요.

추천 트랙 : Freedom, Iconic Love, Robotica, You, Why, Beautiful Strange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mindFULL > alb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퍼톤즈, New Standard  (0) 2008/06/06
김동률, monologue  (0) 2008/03/26
ZF의 2007년의 음악 #1 - 앨범  (0) 2007/12/30
당했다!  (0) 2007/11/11
변화를 환영합니다 - Linkin Park의 Minutes to Midnight(2007)  (6) 2007/05/20
이적, 그 자신을 찾다  (0) 2007/05/11

(go to to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당히 인상적인 커버


당했다! 라고 표현해야 맞을 거다. 그린 데이(Green Day)의 <American Idiot>을 들은 후의 느낌 말이다.

기실 내가 들어온 음악은 상당히 복잡한 음악이었다. 그 복잡하디 복잡한 Pink Floyd, 빈틈 없이 치밀한 사운드의 U2, 결코 쉽지만은 않은 후기 비틀즈, ‘사운드에 무한한 집중’에 둘째가라 하면 서로운 신해철. 이런 이들의 음악을 들어오다가, 순간적으로 그린 데이를 들었을 때의 느낌이란.

물론 내가 The Who의 Who's Next라는 (The Song is End를 제외하면) 상당히 '심플한 사운드와 구성'의 앨범을 즐겨들은 적 있으나, 이렇게 ‘노골적으로 직선적인’ 펑크를 (이제서야)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이란.

그렇다. 난 ‘당헀다’. 그렇게 밖에 이야기할 수 없다. 즐겁게 당하는 거, 그게 그린데이를 대하는 바른 자세가 아닐까 싶다.


꼬랑지. 대체 텔미가 어떻게 날 중독시킨걸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참 오래된 광고문구죠,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이 누군지 말해줍니다” 말입니다. 오늘 집에 오던 길에, 공사중인 아파트 벽에서 보고 역겨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던 문구이기도 한데요, 그 문구를 보니 갑자기 한 곡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 곡은... 제가 일전에 이야기한 적 있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 곡은 사실, 당시 아일랜드의 상황을 반영하는 곡입니다. 당시 아일랜드는 지역격차가 매우 심해, 주소, 즉 외국 주소 체계의 특성상 ‘도로 이름’만 나와도 생활 수준을 판가름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름 없는 도로’, 즉 주소만으로 생활 수준을 판가름할 수 있는 잔인한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을 노래했던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이 곡은 정말,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I wanna run, I want to hide
I wanna tear down the walls
That hold me inside
I wanna reach out
And touch the fl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I wanna feel sunlight on my face
I see the dust-cloud
Disappear without a trace
I wanna take shelter
From the poison rain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e're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Burning down love.
And when I go there
I go there with you
(It's all I can do)

The city's a flood, and our love turns to rust
We're beaten and blown by the wind
Trampled in dust
I'll show you a place
High on a desert plain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e're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Burning down love
And when I go there

I go there with you
(It's all I can do)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자, 이 뮤직비디오는 U2의 Discotheque랍니다. 논란이 가득했던 앨범인 1997년작 POP의 첫 트랙이자 첫 싱글이었죠. 1987년 The Joshua Tree 앨범에서는 ‘의식있는 청년’과 ‘투명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명했던 그들은 1990년대를 맞이하여 마치 카멜레온같은 모습을 보이며 변화를 거듭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1분 26초를 보십시오. 떠오르는 것 없으신가요? ^^


노홍철씨의 저질댄스...를 연상하는 건, 저만 있는 건 아니겠죠? (링크된 기사 내용은 글 작성 의도와 전혀 관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The Beatles
Rubber Soul, Revolver,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The BEATLES, Abbey Road, Let it be

The Who
TOMMY, Who's next

Pink Floyd
Dark side of the moon(CD), Dark side of the moon (SACD), Wish you were here, Animals, The Wall

John Lennon/Plastic Ono Band
John Lennon/Plastic Ono Band, Imagine

U2
The Joshua Tree, Achtung Baby, Zooropa, Pop,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 U218 Singles(CD), U218 Singles(CD+DVD Limited Special Edition)

Radiohead
OK Computer

Muse
Origin of Symmetery, Absolution, Black Holes & Revelations

Linkin Park
Minutes to Midnight

Daughtry
Daughtry

신해철
The songs for the one

N.EX.T
The Return of N.EX.T part 1 - the being, The Return of N.EX.T part 2 - world, 넥스트 싱글, Lazenca - A Space Rock Opera, The Return of N.EX.T part 3 - 개한민국, Regame

Panic
Panic 04

이적
이적 03 "나무로 만든 노래"

W
Where the story ends

Epik High
Map of the Human Soul, High Society, Black Swan Songs, Remapping the Human Soul

이승열
in exchange

Clazziquai Project
Color your soul, Pinch your soul, Love Child of the Century

와니
달동네 약국을 찾은 기이한 손님들

낭만해적단
Heartbreak Island EP

================
순서는 해외 데뷔순 / 국내 데뷔순. 국내 데뷔순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패닉이나 이적 같은 경우는 예전 음반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중고가 아니면.

... 저거 사느라 깨진 돈을 생각하면 참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

U2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The Joshua Tree를 여는, 첫번째 트랙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Joshua Tree (1987)


아름답다. 이 곡은 정말 아름다운 곡이다. 특정 종교를 연상하게 해 경건한 느낌을 받게 하다, 멀리서 들려오는 엣지(The Edge)의 기타. 딜레이 기타의 절정을 선사하는 그의 리듬기타를 들으면, 뭐랄까, 희열이 느껴지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걸 느낀다. 그만큼, 아름답다.

we're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burning the love를 외치는 보노의 보컬 역시 압권. 이 곡은, 정말 미치도록 아름다운 곡이다.

(곡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mindFULL > tra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U2, 1987)  (0) 2007/08/11
Behind Blue Eyes by The Who  (0) 2007/02/24
Power to the people by John Lennon  (0) 2007/01/31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