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rhapsodize...

WS SPECIAL

mindFULL의 락 이야기mindFULL의 앨범 단평w2000wkd의 싱글 태그 리뷰

FEATURING BLOGG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Minutes to Midnight (2007)

변화할것인가, 안주할 것인가. 전작 Meteora(2003) 이후 4년간, 그들은 고민하고 또 고민했을 것이다. (그들의 공백기간중 발표된, 잊어버리고 싶은 앨범인 Collision Course는 잊어버리자. 제발. 그 둘의 매시업은 너무나 어색했다.) 그리고 그들은, 변화를 택했다.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할 즈음의 나와, 고등학교 2학년인 나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때의 린킨파크와 지금의 린킨파크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앨범에서는 변화가 ‘느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한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다”, “새로운 뉴메탈에서 흔한 팝이 됐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비난에 동의하지 않는다.


U2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U2라는 밴드를 아시는가. 아시는 분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하나 묻자. ‘U2의 대표곡’은? 그러니까, U2가 데뷔할 때인 1980년에서, 지금까지는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가 나온 2004년까지, 그 모든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곡은? 그들의 ‘스타일’은 어떤 음악인가?

여기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Wikipedia에 의하면) 결성된 1976년부터 지금, 2007년까지 변하고 또 변해왔다. 그들이 낸 두 장의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1980-1990과 The Best of 1990-2000의 음악들 역시, 달라도 너무도 다르다. (‘1기’를 대표하는) <War>(1983)에서의 그들, (‘2기’를 대표하는) <The Joshua Tree>(1987)에서의 그들, (‘3기’를 연 명작) <Achtung Baby>(1991)에서의 그들, (‘3기’로 분류되는 앨범에서도, 특히 센세이션을 일으킨) <Pop>(1997)에서의 그들, (‘4기’를 연)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2000)에서의 그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리고 이건, 욕 먹을 게 아니다.


Linkin Park는 변하면 안 되나?

난, 이번 앨범에서의 그들의 ‘변화’가 딱 그만큼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뉴 메탈의 기수’라 불렸던 4년 2개월 전의 린킨파크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건 ‘안주하라, 재탕하라’라는 주문과 다를 게 없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변화를 환영한다.


P.S. 이상하게, 이번 앨범에서 너바나와 뮤즈, U2를 느낀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go to top)